엔비디아의 GTC 2025에서 ‘Quantum Day(양자 데이)’가 개최되며, 양자 컴퓨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자-클래식 하이브리드 컴퓨팅, 양자 블록체인, 양자 AI 등의 주제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 설립 발표
엔비디아는 보스턴에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 NVIDIA Accelerated Quantum Computing Center)’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MIT, 하버드 등과 협력하여 양자 컴퓨팅과 AI 슈퍼컴퓨터의 융합을 연구
- CUDA-Quantum 기반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발전시켜 대규모 가속 양자 슈퍼컴퓨터 개발 추진
- 기존 GPU와 양자 컴퓨팅을 결합하여 실용적인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연구할 예정
D-Wave, ‘양자 블록체인 아키텍처’ 공개
캐나다의 양자 컴퓨팅 기업 D-Wave는 새로운 양자 블록체인 아키텍처를 발표했습니다.
-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한 보안 강화: 기존 블록체인 암호화보다 안전성을 높임
- 에너지 효율적인 트랜잭션 프로세싱: 대규모 분산 시스템에서 성능 향상
- 적용 가능 분야: 암호화폐, 공급망 관리, 의료, 신원 인증 및 탈중앙화 금융(DeFi)
양자 컴퓨팅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할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Infleqtion & 엔비디아, ‘양자 기반 컨텍스추얼 머신러닝(CML)’ 발표
AI와 양자 컴퓨팅의 융합을 연구하는 Infleqtion과 엔비디아는 컨텍스추얼 머신러닝(CML, Contextual Machine Learning) 접근법을 발표했습니다.
-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AI 모델 최적화
- 실시간 의사결정 정확도 향상
- 금융, 헬스케어, 자율주행 분야에서 활용 가능
이 기술은 기존 AI가 처리하기 어려운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SEEQC & 엔비디아, ‘디지털 양자-클래식 인터페이스’ 공개
양자 하드웨어 제조사 SEEQC와 엔비디아는 양자 프로세서와 GPU를 연결하는 디지털 양자-클래식 인터페이스를 공개했습니다.
- 실시간 오류 수정 기능 강화
- 양자 데이터 처리 속도 개선
-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컴퓨팅 환경 구축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를 앞당길 중요한 기술로 평가됩니다.
GTC 2025 ‘양자 데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번 GTC 2025 ‘양자 데이’는 양자 컴퓨팅이 이론을 넘어 실용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시스템 개발 가속화
- 양자 블록체인, AI, 머신러닝 분야에서 양자 기술의 실용적 적용 증가
- 기업들의 양자 연구 및 상용화 경쟁 본격화
앞으로 양자 컴퓨팅이 AI, 보안, 금융, 블록체인 등 다양한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GTC 2025이후 양자 컴퓨터 관련주들은 어떻게 변했을까?
엔비디아의 GTC 2025 ‘양자 데이’가 열린 이후,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들이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양자컴퓨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시장에서는 이번 행사의 영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 왜 하락했을까?
사실 이번 하락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 1월 인터뷰에서 "유용한 양자컴퓨터의 상용화에는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며, 양자컴퓨팅 산업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이 발언이 나오자, 아이온큐(IonQ),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등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약 40% 급락했습니다. 이후 일부 반등이 있었지만,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은 쉽지 않았습니다.
GTC 2025 ‘양자 데이’에서 분위기 반전이 있었을까?
GTC 2025 ‘양자 데이’에서 젠슨 황은 이전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 양자컴퓨팅이 AI, 블록체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 엔비디아도 양자-클래식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
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은 다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앞으로 양자컴퓨터 관련주, 반등 가능할까?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 양자컴퓨팅의 실질적인 상용화 시점이 아직 불확실
-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필요
- 엔비디아, 구글, IBM 등의 대기업이 관련 연구를 계속 진행 중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양자컴퓨팅 주식은 단기적인 테마 투자보다 장기적인 기술 발전을 보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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