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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해외 주식 정보

하루새 10%가 빠진 중국 최대 AI 기업 알리바바, 지금이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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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다시 한 번 격화되고 있다. 지난 2월 21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력한 대중국 투자 견제책을 발표하면서, 중국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알리바바(BABA)**의 주가는 하루 만에 10.23% 하락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항셍테크 근황이 궁금하다면? _ (링크)

 

 

트럼프의 새로운 견제책, 무엇이 문제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행정명령은 중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며, 미국 내에서 중국의 투자 및 기술 접근을 대대적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심 내용

  •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강화 → 중국 기업의 미국 내 투자 심사 강화
  • 미국 전략 산업 보호 → 기술, 의료, 농업, 에너지 등 주요 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영향력 차단
  • 중국 기업과의 협력 제한 → 미국 기업이 중국 기업과 협력하는 것을 방지

이 조치는 중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어렵게 만들고, 투자자들에게 중국 기술주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증권

 

 

중국 기술주, 일제히 폭락

트럼프의 견제책 발표 직후,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들이 급락했다.

  • 알리바바 (BABA) -10.23%
  • PDD 홀딩스 (PDD) -7.8%
  • 징둥닷컴 (JD) -6.2%

특히 알리바바는 최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고,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3,800억 위안(약 75조 원) 투자 계획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견제책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향후 전망은?

현재 상황은 미·중 간의 기술 패권 전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중국 기술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과 기술 협력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대체 시장 개척 및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견제가 지속될 경우, 중국 기업들이 홍콩, 싱가포르 등 다른 금융 시장으로 중심을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자체 생태계 확장과 기술 혁신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반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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