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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미국 규제 속 중국 방문? 과연 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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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미국 정부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더욱 강화된 규제로 제한하면서,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H20 모델도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약 55억 달러(약 7.4조 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중국 기업들과의 대규모 거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004

 

 

 

중국 대형 IT기업, 17조 원 규모의 주문

엔비디아의 H20 칩은 미국 규제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텐센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약 130만 개, 총 160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의 칩 주문을 이미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는 AI 개발과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중국 내에서, 엔비디아 칩의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엔비디아의 대응 전략

미국 정부의 규제는 강화되었지만, 엔비디아는 몇 가지 방법으로 중국 시장과의 연결 고리를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 중국 전용 저성능 모델 출시
    규제를 피해 갈 수 있는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을 새롭게 설계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수출 라이선스 신청 및 법률적 대응
    미국 상무부로부터 별도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한 정식 라이선스 신청도 검토 중입니다.
  • 대체 유통 경로 확보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 등 간접적인 방식도 일부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정부의 반응과 우려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이런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미국의 AI 모델을 무단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연방정부 차원의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는 단순한 수출 규제를 넘어, 미국의 기술 안보 및 국가 경쟁력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기술 패권과 글로벌 시장 속 줄타기

엔비디아의 이번 결정은 단순한 판매 전략을 넘어,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처한 복잡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미국 정부의 규제를 따라야 하지만, 동시에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향후 엔비디아가 어떤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계속 공략할지, 그리고 미국 정부가 어떤 추가 제재를 가할지가 업계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증권

 

추가 내용 : 엔비디아 CEO, 미국 규제 속 중국 방문?!

2025년 4월 17일,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미국의 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강화된 직후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습니다.

 

 

미국의 수출 규제와 엔비디아의 대응

미국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의 AI 칩인 H20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약 55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H20 칩은 이전 규제를 고려하여 설계된 제품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고객사에 대한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젠슨 황의 베이징 방문 목적

젠슨 황은 베이징에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렌 홍빈 주석과 회담을 가졌으며, 중국 시장이 엔비디아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 부총리 허리펑과도 만나 미국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중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칩 설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국 AI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

황 CEO는 중국의 AI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의 창업자와도 만나 차세대 칩 설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딥시크는 최근 미국의 AI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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